수험서 전문 서점 ‘북션’ 리뉴얼 오픈

2019-10-23     이상연 기자

‘고시24’와 합병…온라인 중심 서점으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고시촌에서 가장 큰 매장을 보유했던 ‘북션’이 ‘고시24’와 합병하며 새로운 온라인 중심 서점으로 재탄생했다.

23일 새로 오픈한 북션은 수험서 전문 서점으로 탈바꿈했다. 이전에는 중고등학교 문제집이나 일반 서적을 취급해 왔지만 앞으로 북션은 수험서 전문 몰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션’은 ‘Book Communication’의 약자로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가 가지고 있다. 그동안 북션은 고시촌에서 가장 큰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며 고시생들의 책창고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책 구매가 주로 온라인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접고 법률저널이 운영하던 ‘고시24’와 합병하며 온라인 수험서 전문 서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북션은 수험서 전문 서점답게 고시 및 로스쿨, 변호사시험 관련 베스트셀러뿐만 아니라 각종 공무원시험, 자격시험 등 전문 수험서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북션과 제휴된 고시반의 경우 단체 주문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일부 대학과 연계해 단체 주문시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북션 관계자는 “북션이 공부에 바쁜 수험생들이 직접 서점에 가지 않더라고 필요한 책을 인터넷으로 빠르고 싼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합격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