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06년도 시험 6월 말 이전 공고 예정

2006-04-24     법률저널
 

 금년 시험은 모든 직렬이 동시에 1회 실시될 것으로




지난 4월 8일 국가직 시험이 실시된 이후 또 하나의 국가직으로 불리는 서울시 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드디어 서울시 시험에 대한 개략적인 일정이 제시되어 수험생들에게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여러 차례 계획수정으로 인하여 수험생들에게서 많은 질타(?)를 받아왔던 터라 서울시의 금번 일정에 대한 개략적인 제시는 미흡하나마 수험생들에게는 그 동안의 막연한 불안감에 대한 위안이자 향후 수험일정에 대한 대략의 윤곽이라도 잡을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 전형팀은 시험정보 열린마당 시험문의 및 답변란을 통해 “현재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인사과와 협의하여 6월 30일 이전에 공채시험 실시계획 공고가 가능하도록 업무 추진중에 있다”라는 입장을 보였는데, 2005년도의 경우 공고 이후 약 3개월을 전후해서 필기시험을 실시했었음을 감안 한다면 9월 내지 10월 정도에는 시험이 실시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형팀은 구체적인 시험일정과 채용인원 등에 대해서는 아직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 확실한 답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면서 “금년도 시험계획이 다소 늦어진 관계로 시험은 행정직, 기술직, 연구직 등 모든 직렬이 동시에 1회로 끝날 것으로 판단된다”라는 입장을 아울러 전했다.



수험생들의 계속된 요청에 대해 행정기관인 서울시가 개략적인 시험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이제 수험생들은 당분간 8월에 있을 국가직 7급 시험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