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기술직 특채 51명 선발

2005-10-25     법률저널

 

중앙인사위원회는 공무원 충원경로 다양화와 과학기술인력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5급 기술직공무원 특별채용시험’결과 5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박사학위나 기술사, 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이공계 전공자 총 1018명이 응시해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특채에서 박사 41명, 기술사 8명, 박사 겸 기술사 1명, 변리사 1명을 각각 선발했다.


합격자 가운데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은 6명이었으며, 현재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도 8명이나 됐으며 여성 합격자는 7명으로 14%를 차지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6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특허청 기계직을 지원한 민정임(28ㆍ한국과학기술원 공학박사)씨, 최고령 합격자는 국가보훈처 건축직을 지원한 정광섭(45세ㆍ건축시공기술사)씨였다.


직업분포는 대학교 및 민간연구원에서 연구업무 종사자가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반기업체 중견관리자가 9명, 6급이하 현직 공무원이 4명, 대학 겸임교수가 3명 등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는 11월 중 임용후보자로 등록을 한 뒤 12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기본소양 및 직무교육을 받고 각자가 지원한 부처에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