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3천979명 출원…159대 1

2005-01-08     법률저널

국회사무처는 6일까지 제21회 입법고등고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5명 선발에 총 3천979명이 지원해  1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경쟁률 309대 1 보다는 하락한 것으로, 선발인원이 작년보다 6명이 늘어난데다 올해부터 새 시험제도인 공직적성평가(PSAT)와 영어대체제가 시행되는데 따른 수험생들의 부담감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직렬별로는 8명을 뽑는 일방행정직이 2천170명이 지원해 2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이어 재경직 예산정책처 133대 1, 국회사무처 103대 1, 법제직이 72대 1 순이었다.


올해 입법고시는 오는 30일 1차 시험에 이어 3월 16∼18일과 4월 28일에 각각 2, 3차 시험을 거쳐 4월3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