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지식재산연수원 출범

2015-10-08     이성진 기자

12일 출범식 갖고 제1기 전문가교육과정 운영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가 오는 12일(월)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대한변호사협회 14층 변호사연수원에서 ‘대한변호사협회 지식재산연수원’ 출범식을 갖는다.

내년 4월 28일까지 약 6개월간 제1기 전문가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

대한변협은 “최근 특허분쟁이 늘어나고 사회적으로 지식재산권 분야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출범한 지식재산연수원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변호사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 소송능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강의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은 총 50개 강좌로 구성되며 교육 과정은 변호사 뿐 아니라 변리사,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도 개방된다.

강사진은 특허청 담당사무관, 법원(특허법원 포함) 판사, 주요 로스쿨 교수, 특허법인 변리사, 법무법인 변호사 등 업계 최고 전문가 37명으로 구축했다.

지식재산연수원 원장은 김영철 변호사(사시 22회, 법무법인 케이씨엘), 부원장은 박종흔 변호사(사시 41회, 법무법인 신우)가 맡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동규 특허청장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