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36)

2015-04-08     황남기

황남기 윌비스고시학원 헌법/행정법

2013년 7급 합격자들이 남긴 다시 공부하게 된다면 이런 시행착오는 겪지 않도록 기억해야 할 것들

너무 어렵게 공부하지 마세요! 

이해위주보다는 암기위주가 더 효율적입니다. 어렵게 이해를 해도 시험장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바로바로 결론으로 답을 찍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시험장에서는 생각할 시간 계산할 시간 없고 생각해서 알 것 같다고 하더라고 시간 1~2분 걸릴 것 같으면 어차피 포기하고 찍는 게 낫습니다.

어렵게 공부하지 말고 암기 반복하세요.

문제는 푸는 게 아니라 문제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조건반사처럼 반응할 수 있도록 공부하세요. good luck!

헌법은 최신판례를 확인 잘할 것
하루에 한 과목씩 끝낼 수 있도록 양을 줄여 놓을 것
영어는 마지막까지 놓지 않고 모의고사로 감을 유지할 것.
문법포인트랑 단어를 확인해 놓을 것
정리되지 않은 요약서보다 정리돼 있는 기출문제집을 볼 것(요약서로 그 과목을 정리하고자 한다면 이미 시험 2~3달 전부터 정리를 해 놓아야 함)

시간 분배 연습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생각하고 풀기보다 감각적으로 풀지 않으면 시간이 모자랍니다. 평소에 모의고사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 푸는 순서도 자신에 맞게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어 회계학을 나중에 푸니 평소 실력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OMR카드 작성 연습을 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시험장 마킹연습 충분히

실제 시험시간 체감하기에 상당히 짧음
마킹 과정에서 실수해서 답안지 교체 요구했으나 다시 마킹하기까지 시간이 너무 걸려서 포기함

기본서를 소홀히 하고 기출문제에만 너무 집중한 것이 패인이었다.
기본서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듯

다시 1년을 공부한다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 해 공부했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 꾸준히 스터디하며 공부하고 운이 좋아 합격한 거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험 마지막 일주일 하루 한 과목씩 정리하는데 기본서 정리가 부족하여, 힘든 과목이 몇 과목 있었습니다. 다시 1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기본서를 잘 정리하고 싶습니다. 평소 때 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을 기본서에 성실히 체크하고 꼼꼼히 복습하고 기본서를 볼 부분, 안 볼 부분으로 정리해서 시험 마지막에 기본서로 잘 정리하고 시험을 봤으면 더 나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불안해하지 말기, 불안해하지 마세요.
불안해하든 말든 시험결과는 같습니다. 괜히 힘 낭비, 시간 낭비 하지 말고 하던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마지막 1,2달 흔들리지 마세요

시험을 2달~3달 정도 남겨 놓고는 많은 문제를 푸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7급 시험 시간이 140분입니다. 경험으로는 헌법, 형법, 형소법, 행정법, 국사 같은 과목은 보기를 두 번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시험 3달 전부터는 문제를 많이 풀어서 모든 과목에서 감을 최고로 올리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문제를 풀다가 답이 1번이라는 확신이 들면 2,3,4번은 읽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도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3월 전부터는 문제를 기계적으로 많이 줄여서 시험 적응력을 키우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 1순환 때 한 과목을 너무 완벽히 하려고 시간을 많이 소비하였음
그 때문에 1순환이 길어져서 회독수가 다소 부족했던 것 같음. 순환주기가 길어지면 느슨해져서 공부시간도 줄어드는 것 같음. 시험이 다가오면 누구나 공부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공부량을 늘리는 것이 경쟁자와 비교우위를 점하는데 중요한 것. 초반 공부량을 늘리고 긴장감을 가지면 처음 순환주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함.

시험이 다가오면 깊이 있는 공부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단시간 내에 다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됨
시험이 다가올수록 모든 것을 습득하려고 욕심부리기보다 중요한 것 위주로 다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감됨.
그리고 시험 한달 전부터는 매주 모의고사에 응시하여 시간 내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함.

시험 전 -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
기출로 마무리한 것, 가장 최근 기출 점검. 모르는 것 과감히 포기, 아는 것을 더 정확히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점 : 특별히 없다

시험 중 -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
모르는 문제 나오면 당황 안함. 바로 다음 문제, 과목으로 패스
못했다고 생각하는 점 : 더블체크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자만하고 안한 점, 옳은 문제 옳지 않은 문제를 차분히 못보고 넘어감

시행착오
암기과목 공부하다가 경제학을 3달 동안 공부 안 해서 거의 망각하여 교재를 바꾸고 메꾸는데 1달 이상 투자, 경제학도 감 유지가 중요

당부
영어에서 보통정도하고 다른 과목으로 메꾸자는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 그런 생각 자체가 지고 들어가는 겁니다. 수험초기에 3달 이상 투자해서 남들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영어를 다져놓고 암기과목을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편입교재를 벗삼아 공부하시면 실제시험에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전범위 모의고사를 볼 때 100분 안에 푸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푸는 게 느리면 자기 실력 안 나옵니다. 당황만 하게 되구요.

헌법 : 최신판례는 꼼꼼히 보고 들어갈 것 !
영어 : 생활영어 및 이디엄 미리 준비해 둘 것 !
          단어는 시험 전날까지 외울 것!
공부법 : 기본서+객관식+마지막 정리 강의를 다 듣고 준비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무조건 기본서를 우선으로 보는 것이 맞다. 공부를 거꾸로 하지 말자. 기출문제를 꼭 풀어볼  것 !

공부/ 시험 때 부족했던 점 ... 후회했던 점
공부 시작하기 전에 꼭 자격증을 따놨으면....결국 작년 겨울에 따느라 고생
사전 조사를 해서 내게 맞는 교재와 강사를 빨리 정했더라면 수험기간을 많이 줄였을 텐데 시행착오를 중간에 많이 겪었음 ㅜㅜ (인터넷보다는 실제 수험생이나 스터디원 등에게 정보 수집하는 게 좋음)
시험 전 최종마무리 때 1일 내에 7과목 정리는 무리, 2일 이상 잡아야 함
시험 때 어려운 과목에서 당황을 많이 했는데 정작 그 과목은 잘보고 다음 과목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못해서 점수가 낮았음
모든 과목을 완벽히 정리할 수는 없음. 미리 계획을 잘 짜서 고루 분배하는 것이 중요!! 한 두 과목 꼼꼼히 보다가 다른 과목은 아예 정리 못할 수도 있음
과목별로 성격에 따라 정리 순서를 정하는 것이 중요
경제학은 모강 등으로 감만 유지하고, 국사 헌법 통치구조 등은 요약서 위주로 시험보기 직전까지 붙들고 있으면 좋을 듯

피해야 할 시행착오
시험이 가까워 올 때 즈음에 판매하는 요약집에 의존하지 말 것
평소에 충분히 기본서를 잘 익힌 후 자신의 약점부분을 정리한 요약집을 보는 것이 훨씬 나음
학원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하지 말 것
1등을 아무리 여러 번해도 그 실력이 자신의 실력이라고 확신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 것
실제 시험은 많이 다르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
기계적으로 외우지 말 것
그 문맥을 진짜 이해했는지 곱씹어 볼 것. 기계적으로 외운다면 해당 문장이 다른 표현으로 바뀌어 나오면 당황하게 됨
진짜 아는게 맞는지 자신에게 스스로 문제에 대해 설명해 볼 것
눈으로 익힌다고 해서 정확하게 정말 아는 것이 아닐 수 있음
최신 판례(헌법)는 꼭 보고 들어갈 것
황남기 선생님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