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공감-객관적으로 점검하기

2010-06-04     법률저널

도금선 한림법학원

 

  안녕하세요~! 딱한달로 700통과! 토익신화 도금선 입니다! 요즘 연일 청명한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바다로 떠나고만 싶어지는 하늘이네요. 이런 하늘 아래라면, 솔찍히 공부하기 싫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떠나고 싶을 때 떠나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최선을 다해 수험생활을 해야겠지요~!^^


  지난 주 일요일에는 정기토익이 있었습니다. 우리 토익공감 식구들은 시험을 잘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어려우셨나요? 아니면 생각했던 문제들이 줄줄이 나와 주어서 편하게 답을 골라낼 수 있으셨나요?


  이번 정기토익을 말해 보자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출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난이도 유지도 적절했구요. 평소 의미듣기를 중심으로 연습하셨던 분들이시라면 LC에서 특별한 어려움은 없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령이나 비법에 의지해서 노림수를 바라며 LC준비를 하셨다면 조금 곤혹스러우셨을지도 모르겠어요. 최근 토익의 수준이 조금씩 상향 조정되고 있는 추세인지라, 단순히 단답식의 문제는 요즘 그다지 구경하기 어려워졌지요. 최근의 토익은 단순히 들리는 소리 중에서 하나나 둘을 듣고 비슷한 소리의 답을 골라내기 보다는, 전체적인 맥락과 의미를 듣고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주어진 질문의 답을 생각해서 골라낼 수 있는 LC 실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야말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위한 시험으로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것이지요.


  조금 언급할 만한 사항으로는, Part 3와 4에서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형식의 질문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2년 전에 토익을 응시하셨던 분들이라면 혹시 당황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것은 없어요. 지문자체가 아주 쉬워서 문제를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는 정도이니까요. 책에서 외우지 못한 지문이 혹여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냥 편안하게 듣고 읽으며 답을 골라내기에 충분한 정도로 평이한 난이도이니까 긴장하지 마시고 빠른 독해를 통해 문제를 풀어주세요. 낮설다고 당황하실만한 것은 아니니까요.


  RC에서는 Part 5와 6가 특히 쉬웠다고 보여집니다. 어휘도 그다지 난이도가 있다고 하기 어려운 정도였구요. 제가 시험을 본 교실에서 제 근처 자리의 한 남학생은 2~3분 간격으로 2시간 내내 깊은 한숨을 연발해 쉬었었는데요, 이번 정기토익 정도의 수준이라면 문제를 접하고 한숨을 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도금선 토익 정규강의에서 기본을 잘 다진 학생들이었다면 문제풀이 양이 조금 부족했었더라도 충분히 고득점 할 수 있는 정도였지요. 그렇기에 늘 그토록 기본실력의 중요성을 강조드렸던 것이기도 하지요.


  Part 7은 조금 어렵다고 느끼셨을지 모르겠어요. 물론 전체적으로야 어렵다고 할 수 없었지만, 중간 중간에 함정이 있는 몇 몇 문제들이 시간을 뺏는 역할들을 하고 있었어서 독해속도가 느리거나 실전문제를 통해 출제유형을 충분히 연습해 익혀놓지 않았던 분들이시라면 시간에 쫓겨서 몇 문제는 찍고 나오시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그래서 이번 토익의 승부수는 학생들의 Part 7 실력에서 갈리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늘 Part 7을 강조했던 이유, 분명 있었다는 것 이제 아시겠지요?


  저와 함께 단기특강에서 마무리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별 어려움없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수업시간 때 말씀드렸던 그대로 나왔으니까요. 그리고 정규반에서 실력을 다지셨던 분들의 경우에도 쉽다고 느끼셨을테구요, 실전반에서 함께 공부하셨던 분들은 시간부족에 힘들어하지는 않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시험이 끝나고 조금은 뿌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정기토익, 아직은 역시 도금선 손바닥 안에 있네요~^^


  자, 이렇게 이번 시험에 대해서 저와 함께 생각해 보셨다면, 여기에서 끝나서는 안됩니다! 이제 여러분 스스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반추해 보셔야 하겠지요. 스스로 어느 Part가 약한지, 어떤 부분의 보완이 필요한지, 반드시 스스로의 실력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찾아내어 극복해내야 합니다. 그래야 혹시 이번에 700점을 넘기지 못했다 하더라도 다음 시험에는 반드시 통과할 수 있을테니까요!


  어휘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문법실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독해속도가 너무 늦는 것은 아닌지, 소리와 의미가 연결되지 않는지, 소리 자체를 잘 못 듣는 것은 아닌지, 소리가 흘러갈 때 그 흐름대로 의미가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닌지. 기타 등등의 사항에 대해서 냉정하게 분석하시고 그에 알맞은 대응책을 세우세요. 한 달 이라는 시간은 짧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하기엔 부족함 없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절대로 이번 시험에 응시했던 경험을 소홀히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경험만큼 확실한 스승은 없는 법이니까요.


  만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신다면, 언제든 한림법학원과 종로 YBM시사 어학원을 찾아주세요. 혼자 극복하기 어렵다면 상담을 통해서라도 답을 찾아내어야지요. 청취가 약하시다면, 매일아침 6시! 90.7 메가헤르츠에서 ‘도금선의 Enjoy English’를 꾸준히 청취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6월이네요. 새로운 시작에 새로운 도전이 멋지게 성공하는 6월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줄여봅니다. 여러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