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6개 학부에서 810명 지원…25개 대학 85명 합격
최연소 지원자 21세·최고령 55세…합격자 최고령 48세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법학적성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로스쿨 입시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지원하고자 하는 로스쿨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는 각 로스쿨별 지원자 및 합격률 현황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이 각 로스쿨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2학년도 동아대 로스쿨 입시에서는 국내 및 해외의 86개 대학에서 총 810명이 지원했으며 그중 25개 대학이 8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타 로스쿨에 비해 지원자의 다양성이 두드러졌으나 실제 입학자의 대부분은 서울 소재 대학 또는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이었으며 그 예외에 해당하는 사례는 경찰대, 해외대학 등을 빼면 모두 지역인재할당제의 적용 대상이었다. 다만 나이에 있어서는 타 로스쿨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합격자가 다수 배출됐다.
각 대학별 지원자는 △가천대 1명 △가천의과대 1명 △가톨릭대 3명 △감리교신학대 1명 △강릉원주대 1명 △강원대 1명 △건국대 14명 △경기대 3명 △경남대 1명 △경북대 16명 △경상대 3명 △경성대 2명 △경찰대 26명 △경희대 36명 △계명대 2명 △고려대 76명 △광운대 4명 △국민대 9명 △금강대 1명 △금오공대 1명 △단국대 5명 △대구대 3명 △덕성여대 2명 △독학사 1명 △동국대 29명 △동덕여대 1명 △동아대 52명 △동의대 4명 등이다.
또 △명지대 3명 △백석대 3명 △부경대 8명 △부산대 57명 △부산외대 1명 △서강대 23명 △서울과기대 3명 △서울교대 1명 △서울대 24명 △서울시립대 10명 △서울여대 2명 △성결대 1명 △성균관대 35명 △성신여대 8명 △세종대 3명 △수원대 3명 △숙명여대 31명 △숭실대 9명 △아주대 3명 △안동대 1명 △연세대 49명 △영산대 5명 △울산과기원 3명 △울산대 4명 △원광대 3명 △이화여대 30명 △인제대 1명 △인천대 3명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인하대에서는 4명이 지원했으며 △제주대 1명 △조선대 1명 △중앙대 29명 △진주교대 3명 △학점은행제 16명 △한국교원대 1명 △한국방통대 1명 △한예종 1명 △한국외대 37명 △한체대 3명 △한국해양대 21명 △한동대 11명 △한라대 1명 △한성대 1명 △한양대 29명 △해군사관학교 2명 △홍익대 6명 △해외대학 16명 등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대학 중에서는 △Fudan University 1명 △Indiana University Bloomington 1명 △New York University 2명 △Queen's University 1명 △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 2명 △Ritsumeikan University 1명 △Syracuse University 1명 △Tsinghua University 2명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2명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1명 △게이오대 1명 △북경대 1명 등이 지원했다.
이 중 합격자를 배출한 곳과 인원수는 ▲건국대 1명 ▲경북대 1명 ▲경찰대 2명 ▲경희대 3명 ▲고려대 15명 ▲국민대 2명 ▲동국대 2명 ▲동아대 7명 ▲부경대 1명 ▲부산대 6명 ▲서강대 2명 ▲서울대 5명 ▲서울시립대 1명 ▲성균관대 8명 ▲숙명여대 1명 ▲연세대 8명 ▲영산대 1명 ▲이화여대 3명 ▲중앙대 5명 ▲진주교대 1명 ▲한국해양대 1명 ▲한양대 6명 ▲Syracuse University 1명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1명 ▲북경대 1명이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의 비중은 32.9%로 지난해의 38.3%에 비해 감소했고 자교인 동아대 출신을 포함한 비율도 지난해의 50.6%보다 9.4%p 감소한 41.2%를 기록했다. 서울 소재 로스쿨에 비해 SKY와 자교 출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지난해에 비해서도 줄어들었지만 서울 소재 대학과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의 비중은 사실상 대다수를 차지했다.
85명의 입학자 중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은 총 62명으로 72.9%(지난해 72.8%)의 비중을 차지했다.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인 입학자는 69명으로 81.2%(지난해 85.2%)였다. 이들의 합격률도 2022년 동아대 로스쿨 입시 평균 10.5%에 비해 높았다.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의 합격률은 14.6%,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은 15.1%였다.
서울 소재 대학,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이 아닌 입학자는 경찰대 2명, 해외대학 3명을 빼면 모두 지역인재 할당제의 적용을 받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 출신으로 권고 비율인 20%(17명)의 비중을 나타냈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건국대 7.1% △경북대 6.3% △경찰대 7.7% △경희대 8.3% △고려대 19.7% △국민대 22.2% △동국대 6.9% △동아대 13.5% △부경대 12.5% △부산대 10.5% △서강대 8.7% △서울대 20.8% △서울시립대 10% 등이었다.
△성균관대는 22.9% △숙명여대 3.2% △연세대 16.3% △영산대 20% △이화여대 10% △중앙대 17.2% △진주교대 33.3% △한국해양대 4.8% △한양대 20.7% △Syracuse University 100%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50% △북경대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나이의 경우 타 로스쿨에 비해 연령대가 높은 입학자의 비율이 컸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한 모습이다. 입학자 59명이 20대로 69.4%(지난해 66.7%)의 비중을 나타냈다. 최연소 지원자의 나이는 21세, 최연소 합격자는 23세였으며 최고령 지원자는 55세, 최고령 합격자는 48세로 확인됐다.
연령대에 따른 합격률 격차는 4.5%p로 지난해(4.6%p)와 비슷했다. 20대의 경우 478명이 지원해 59명이 합격하며 12.3%의 합격률을 보였고 30대 이상은 지원자 332명 중 26명이 입학하며 7.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구체적인 연령별 지원 현황은 ▲21세 2명 ▲23세 25명 ▲24세 67명 ▲25세 79명 ▲26세 81명 ▲27세 90명 ▲28세 70명 ▲29세 64명 ▲30세 43명 ▲31세 56명 ▲32세 41명 ▲33세 35명 ▲34세 28명 ▲35세 25명 ▲36세 9명 ▲37세 18명 ▲38세 15명 ▲39세 14명 ▲40세 11명 ▲41세 7명 ▲42세 8명 ▲43세 6명 ▲44세 2명 ▲45세 4명 ▲46세 4명 ▲47세 2명 ▲48세 2명 ▲50세 1명 ▲55세 1명 등이었다.
합격자의 나이는 △23세 3명 △24세 3명 △25세 10명 △26세 11명 △27세 15명 △28세 7명 △29세 10명 △30세 6명 △31세 4명 △32세 4명 △33세 3명 △34세 1명 △35세 1명 △36세 1명 △38세 1명 △39세 1명 △40세 1명 △43세 1명 △46세 1명 △48세 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합격률은 ▲23세 12% ▲24세 4.5% ▲25세 12.7% ▲26세 13.6% ▲27세 16.7% ▲28세 10% ▲29세 15.6% ▲30세 14% ▲31세 7.1% ▲32세 9.8% ▲33세 8.6% ▲34세 3.6% ▲35세 4% ▲36세 11.1% ▲38세 6.7% ▲39세 7.1% ▲40세 9.1% ▲43세 16.7% ▲46세 25% ▲48세 50% 등을 기록했다.
한편 로스쿨 입시의 필수관문인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지난달 24일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만 4620명이 출원해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법학적성시험의 성적은 오는 24일 발표되며 이어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2023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