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21년 제37회 입법고시 일반행정 수석 이재승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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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21년 제37회 입법고시 일반행정 수석 이재승씨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8.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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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입법고시 일반행적 수석 이재승씨경북 영주 대영고/서울대 지리교육과 졸업
2021년 입법고시 일반행적 수석 이재승씨
경북 영주 대영고/서울대 지리교육과 졸업

“스터디 통한 답안작성 연습으로 객관적 피드백”
“아침·출첵 스터디로 아침잠 극복·공부시간 확보”

Ⅰ. 들어가며

안녕하십니까. 입법고시 2차 시험을 준비하던 때가 얼마 전 같은데, 행운이 따라주어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고시공부의 방법에는 고시판에서 흔히 통용되듯 100명의 사람마다 100가지의 공부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수기 또한 그중 하나의 방법일 뿐이니 참고로 삼으시고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 더욱 적합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겪은 시행착오가 여러분의 고시공부에 있어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하여 합격수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Ⅱ. 수험기간 및 과정

1. 수험기간

2017년 8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2020년 7월까지 4년간의 수험기간을 보냈습니다. 2018년에는 입법고시와 5급공채 모두 1차 탈락하였고, 19년엔 모두 2차 탈락, 20년엔 모두 3차 탈락 이후 21년 입법고시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이하에서는 19년 시험준비와 20년 수험준비, 21년 수험준비 세 기간으로 나누어 후회되는 점과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을 중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19년 시험준비

18년도 시험에서 1차시험에 낙방한 이후, 19년 시험은 학원 3순환을 수강하며 준비했습니다. 19년 시험준비 당시 5급공채 교육행정을 준비하던 중이라 정치학, 정보체계론은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 행정법과 행정학 각론부분이 완성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각론부분 암기에 치중했었고 학원 3순환 강의를 따라가며 내용정리와 답안작성을 연습했습니다.

19년 시험준비에서 후회되는 점은 학원의 3순환 답안작성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점과 별도로 스터디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매일 50점정도의 답안작성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었고 내용암기에 치중한 나머지 추가적인 답안작성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스터디를 활용하지 않아 스스로 객관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차시험에서 스스로는 충분히 서술한 것 같았으나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입법고시 경제학 1문을 풀지 못하여 겨우 과락을 면하는 시험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5급공채 경제학의 경우 국제경제학을 소홀히 하여 3문에서 소설을 작성하여 낮은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3. 20년 시험준비

20년도 시험에서는 교육행정의 선발인원이 줄어들어 일반행정으로 직렬을 변경하였습니다. 이에 12월부터 정치학강의를 수강하였고, 경제학에서도 국제경제학이 출제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황종휴 강사님의 1순환 국제경제학을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경제학의 경우 학원강의보다는 문제풀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김진욱 강사님의 step3미시, 거시책과 국제경제학 모의고사의 zip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유형에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행정법 또한 학원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박정훈 교수님과 김향기 교수님의 사례집을 통해 최대한 논리적으로 답안을 서술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울러 행정학과 정치학의 경우 학원 3순환 강의와 더불어 국회입법조사처의 ‘이슈와 논점’, 행정안전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업무계획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했습니다.

이 시기 후회되는 점은 답안작성을 혼자 하여서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받아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스스로 10장의 답안을 무리 없이 채운다는 것에 안주하여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답안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만약 이 시기로 돌아간다면 스터디를 통해 답안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졌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2020년 시험에서는 입법고시와 5급공채 모두 2차합격은 하였으나 성적의 부족으로 최종합격은 하지 못했고, 개인적으로 합격을 기대하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4. 21년 시험준비

21년 시험에서는 PSAT이 면제되어 남들보다 많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학과 행정법의 경우에는 모든 논점과 모든 유형을 최대한 익히고 시험장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을 하여 연습책, step3, 국경 모의고사의 zip, 행정법사례집과 대학모의고사들을 n회독 하였습니다. 행정학과 정치학의 경우 이론부분이 자세하게 서술된 서브노트와 이동호 선생님의 암기장 및 윤정진 선생님의 핵심정치학을 n회독하여 모든 내용을 암기하고자 했습니다. 아울러 논문과목의 경우 알고 있는 내용을 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동호 선생님과 윤정진 선생님의 답안지특강을 수강하여 답안작성 연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시험 직전인 4월 말부터는 정보체계론과 행정학에서 다른 수험생의 답안과 차별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국회 ‘이슈와 논점’의 최신이슈를 따로 정리하여 암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기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매일 아침 8시에 50~100점 분량의 답안을 작성하는 스터디에 참가하여 다른 수험생들의 답안을 보았던 점과 제 답안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같은 논점에 대해서도 다른 분들이 어떻게 서술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Ⅲ. 과목별 공부

1. 1차과목

올해 1차가 면제되어 작년과 비교하여 난이도가 높아진 입법고시, 행정고시 1차시험에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제가 서술하는 1차시험 내용은 작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현재의 추세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0)헌법

헌법의 경우 18년 시험을 준비하던 당시 김유향 강사님의 이론 강의를 수강한 이후로는 psat 직전에 금동흠원장님의 핵지총 강의만을 수강했습니다. 문제의 경우 사법시험, 국회8급, 법원행시, 7급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 최대한 객관식 문제의 유형을 많이 익히려고 했습니다. 헌법의 경우 60점만 넘기면 되기 때문에 과도하게 시간을 쓰기보다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이 보다 적합할 것 같습니다.

1)언어논리

언어논리의 경우, 2018년 시험 준비 당시 이나우 강사의 개념강의와 논리특강을 수강한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반복하던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언어지문을 읽으면서 어떠한 부분에서 선택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유의하면서 이를 기준으로 강약을 조절하며 글을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만, ~도와 같은 접미사가 붙는 경우와 연도, 인물 등 숫자가 나오는 경우에는 선택지로 만들기 좋다는 생각이 들어, 이러한 경우에 별도로 시험지에 표시를 크게 해두는 등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장치를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시험직전에 임박해서는 강사들의 모의고사를 구하여 이를 풀어봄으로서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2)자료해석

자료해석의 경우에도 18년 기본강의를 수강한 이후 별도의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며 자주 틀리는 부분을 보완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래프나 표에 연도가 1년 단위가 아닌 경우 이것이 문제로 출제되기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시험지에 크게 표시를 해두는 식으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비타민계산 연습을 반복하여 3가지 유형에 대해 모두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사칙연산을 훈련했습니다. 특히 입법고시 자료해석의 경우에는 복잡한 곱하기, 나누기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해결해야만 문제가 풀리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여 복잡한 곱하기가 나오더라도 스스로 ‘나는 계산기다’라는 생각으로 사칙연산을 빠르게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3)상황판단

상황판단의 경우에는 맞추어야하는 문제를 무조건 맞히고 풀지 못하는 문제는 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조문등 유형의 문제에서 조건을 꼼꼼히 읽는 연습을 하였고 법조문유형 풀이 시에는 틀린그림찾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제시문과 설문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확실한 답을 찾아내고자 했습니다. 퀴즈의 경우 초등학교 때 했던 창의력수학이 상황판단 퀴즈의 유형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통해 연습을 했습니다. 퀴즈는 경우를 나누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경우를 나눌 때 빠진 것이 없도록 연습했습니다.

2. 2차과목

2차과목의 경우 공부방법 및 공부에 있어서 주안점과 입법고시 시험장에서 서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기를 작성하겠습니다.

1)경제학

경제학의 경우 수학적인 센스와 경제학적인 직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를 연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경제학적인 원리를 최대한 이해하고 익숙해지고자 했습니다. 또한 아침스터디에서 출제식의 방식을 이용하여 제가 익숙하지 않은 문제를 만났을 때 해결하는 방식 또한 습득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입법고시 문제의 경우 1문에서 수식을 제시해주었기 때문에 최대한 수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고자 했습니다. IS곡선과 LM곡선을 연립해서 구체적인 균형 생산량을 도출하고자 했고, 이를 미분하여 각각의 설문에 대답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이를 그래프로 그리고 그래프의 수평, 수직 이동폭을 그래프 옆에 서술함으로써 답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2문의 경우, 초안에서 정규화를 하지 않았으나 답안작성을 하다가 정규화조건이 있는 것을 확인하여 정규화과정을 보다 명시적으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문제에서 함정이 있는 경우 자신이 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명시적으로 드러내어 다른 수험생과 차별화를 하는 전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3문의 경우 소문항 1의 경우 답이 쉽게 도출되었으나 소문항 2의 경우 적분을 사용해야 하는 등 복잡한 계산과정이 있어 구체적인 답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래프를 이용해서 최대한 아는 한도에서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입법고시의 경우 경제학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서 10점정도의 부족한 서술은 합격에 큰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소위 불의타를 만났을 때 최대한 아는 한도에서 서술하는 연습 또한 필요할 것 같습니다.

2)행정법

행정법은 모든 논점을 빠짐없이 암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류준세 강사님의 workbook 및 교수저 사례집의 논점과 기상특강자료를 통해 최대한 많은 판례 및 사례를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행정법 과목의 경우 알고 있는 것을 다 썼다고 생각했음에도 점수가 저조한 경우가 있어서 내용간 논리적, 유기적인 연결성을 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앞에서 서술한 논의 후 다음 논의가 나오는 과정을 명시적으로 서술하여 논점간 연결성을 확보했습니다. 행정법의 경우에도 아침스터디를 통해 매일 50~100점 가량의 답안작성을 통해 논점을 현출하는 연습을 하였고 다른 스터디원들의 답안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입법고시 문제의 경우 논점이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문제점’에서 왜 후술할 논의가 여기서 논의되는 것인지를 명시적으로 보여주고자 하였고, 내용간 논리적인 연결을 우선으로 하여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

3)행정학

행정학 과목은 이론, 사례 등을 통해 문제에서 요구하는 논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했습니다. 합격생 서브노트를 통해 모든 이론을 암기하고자 하였고 이동호선생님의 핸드북과 국회 이슈와 논점, 행정안전부 블로그 등을 통해 사례와 이론을 보충하였습니다. 특히 특정이론을 묻는 경우 이를 자세히 서술하는 것이 다른 수험생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하여 이론에 배경, 학자, 적용사례 등을 암기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행정학과목 특성상 부제를 활용하고 영어를 병기하는 것이 가독성이 좋다고 생각하여 최대한 구체적인 부제와 영어를 병기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입법고시의 경우, 1문에서 명시적으로 묻고 있는 쓰레기통모형에 대해 cohen&march&olson 등이 대학조직과 같은 조직화된 무정부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한 모형임을 명시하였고 합리모형과 달리 쓰레기통 모형이 적용되는 이유를 쓰레기통모형의 가정인 ‘문제성 있는 선호’, ‘불명확한 기술’, ‘일시적 참여자’의 조건을 통해 주어진 제시문을 포섭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쓰레기통모형의 내용 또한 제시문 내용을 최대한 자세히 포섭하여 어떠한 과정을 통해 해당 정책결정이 이루어진 것인지 서술하고자 했습니다. 2문의 경우 ‘이해충돌방지법’ 내용이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하여 입법조사처 ‘이슈와 논점’에서 정리해둔 내용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부패원인과 기대효과의 내용을 매칭하면서 기대효과에서 구체적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이 어떤 내용이고 이에 따라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서술하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해충돌방지법에서 공직자에게 직무관련 외부활동으로 강연, 산하기관의 취업제한 등을 금지한 것을 바탕으로 공직자의 부패에 대한 비용을 증대시키고 편익을 낮추어 부패를 방지한다는 방식으로 서술했습니다.

4)정치학

정치학의 경우 2020년에 직렬을 변경하면서 새롭게 공부하였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자 했습니다. 2020년 시험준비 당시 도란둥이 1순환과 김성현 선생님의 3순환 강의를 수강했었고 올해의 경우 윤정진 교수님의 핵심정치학을 바탕으로 혼자 공부하였습니다. 비록 윤정진 교수님의 핵심정치학이 양은 많지만 거의 모든 논점을 커버하고 있기에, 이를 모두 암기하면 어떠한 주제가 나오더라도 서술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입법고시 R2P의 경우, 마지막에 핵심정치학에서 보고 들어간 내용이 나와 다른 수험생에 비해 구체적으로 서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입법고시 시험의 경우 민주주의의 질, 민주주의 혁신 등 낯선 키워드들이 출제되어 처음에는 당황하였으나 정치사상에서 배운 민주주의 공고화, 대의민주주의의 대안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대한 풍부하게 서술해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입법고시의 경우 국제정치부분 및 국내정치 부분에서 불의타라고 불릴만한 논점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여 최대한 많은 논점을 가져가려고 했고, 운이 좋게 두문자를 따서 외어두었던 보호책임이 나와서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입법고시를 염두에 두신다면 최대한 많은 논점을 눈에 익혀 오히려 불의타가 나왔을 때 다른 수험생과 차별점을 둘 수 있도록 하는 공부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5)정보체계론

정보체계론의 경우 대부분의 수험생이 비슷한 내용을 서술한다고 생각하여 별도로 권기현 교수님의 전자정부론과 과기부 업무보고, 행안부 업무보고 등을 통해 차별화를 두고자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보체계론에서 다른 수험생에 비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여서 이 방법에 대해서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다시 정보체계론을 공부한다면 다른 수험생과 많은 차별점을 두기 보다는 남들이 쓰는 내용을 쓰되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하는 방식으로 공부할 것 같습니다.

Ⅳ. 기타

1. 스터디

작년까지는 스터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매일 아침 스터디를 통해 답안작성을 연습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다른 스터디원들의 답안작성법을 배울 수 있었고, 제가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공부 이외에도 수험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대화를 통해 같이 해결할 수 있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생활습관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아침스터디와 출첵스터디를 통해 강제성을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출첵스터디를 통해 08시까지 출석이 강제되어 늦어도 8시 30까지는 독서실에 출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시공부의 방대한 양으로 인해 적어도 하루에 10시간 이상의 시간투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일정한 시간을 투입하고자 했습니다. 물론 본인의 생활습관, 컨디션 등에 따라 변칙적으로 시간을 운영할 수 있지만, 최소한의 투입량을 정해놓고 공부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Ⅴ. 나가며

매일매일 불확실성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힘든 고시공부이지만 하루하루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짧지만 긴 고시기간 동안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수석합격의 영광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언제나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 형수님 감사합니다. 항상 공부하느라 고생한다며 격려해주신 가족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불합격의 순간에도 항상 최고라고 잘하고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준 우리 윤기 정말 고맙고 사랑해. 그리고 아침마다 성실하게 스터디에 참여하여 서로 의지하던 아람씨, 민정씨, 민혜씨, 종찬씨, 준규씨, 정아씨 모두 정말 감사드리고 10월에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고시촌까지 찾아와서 같이 얘기 나누고 응원해준 준엽이, 용성이, 민구, 종백이, 그리고 대영고, 청람학사 친구들 정말 고맙다. 다들 열심히 노력해서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용범이, 다훈이, 성훈이, 석범이 우리 지리교육과 친구들 언제나 응원하고 축하해줘서 고마워. 짧은 면접준비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면접준비 하느라고 고생한 기연이형, 영재, 유림이 진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면접준비 도와준 입법고시 36기 민혁이형, 국찬이형, 세경이 누나, 용훈이, 유수, 지현이, 혜진이 정말 고맙고 자기일 같이 축하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합격소식 들리자마자 연락 준 윤주 고맙고 멋진 사무관되기를 바래. 같이 3순환 들으면서 고생한 종성이형, 서울까지 올라와서 고기사주면서 응원해준 병학이형 다들 훌륭한 사무관되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합격소식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열정 있는 멋진 변리사 원석이 형, 중학교 때부터 같이 의지하던 병호 감사합니다. 작년에 같이 행정고시 면접스터디 같이한 분들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수험기간 마지막 시기 같이 의지하고 공부해서 정말 좋았던 준수 형 항상 응원하고 축하해줘서 고마워. 한결같이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국선아 좋은 소식 있길 바라고 응원한다.

이상으로 합격수기를 마치겠습니다. 입법고시 합격에 안주하지 않고 공익에 봉사하는 국회공무원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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